소 럼피스킨병 67건으로 늘어.. 경남서도 첫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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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67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31일) 아침 8시 기준 누적 확진 수는 어제 오후보다 3건 늘어난 6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백신의 유효 기간이 1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내년에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할 방침입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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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67건으로 늘었습니다.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31일) 아침 8시 기준 누적 확진 수는 어제 오후보다 3건 늘어난 6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남 창원, 경기 포천 소재 농장 등에서 3건이 더 나왔습니다.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농장 67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총 4천 370마리입니다.
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을 막기 위한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400만 두분 백신을 긴급 도입했습니다.
중수본은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7만 호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체농가 10만 호의 70%인 이들 농가의 사육두수는 전체 사육두수(약 400만 두)의 30% 수준입니다.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한정된 접종 인력, 백신접종의 긴급성, 농가들의 백신접종 능력 등을 고려해 농가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습니다.
중수본은 다음 달 10일까지 모든 소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 후 3주 후에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고려해 발생농장의 살처분 범위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백신의 유효 기간이 1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내년에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할 방침입니다.
올해는 정부가 전액 국비로 긴급접종을 지원하지만, 내년에는 사육두수 50두 이상 농가의 경우 비용의 절반을 부담해야 합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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