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2023-24시즌 첫 이주의 선수…맥시도 첫 선정 영예[NBA]
니콜라 요키치(28·세르비아)와 타이리스 맥시(22)가 NBA 2023-24시즌 개막 첫 주를 지배했다.
NBA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3-24시즌 NBA 개막 1주 차(10.25~30)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게츠의 에이스 요키치가 뽑혔다. 통산 13번째 이주의 선수로 뽑힌 요키치는 해당 기간 팀을 3전 전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경기당 33.7분을 뛰면서 평균 26.3득점 13리바운드 7.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1.5% 3점 성공률 45.5%(3.7개 시도)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임을 고려한다면, 더욱더 괴이한 기록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것.
특히 요키치는 3경기 평균 마진에서 +14점을 기록 중이며, 디펜시브 레이팅(수비효율지수)은 데뷔 이래 가장 좋은 수치인 101(지난 시즌 110)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요키치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덴버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동부 콘퍼런스에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맥시가 이름을 올렸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된 맥시는 개인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LOVE LOVE LOVE!”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해당 기간 팀을 2승 1패로 이끌었던 맥시는 몸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제임스 하든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꿨다. 그는 경기당 38.7분을 출전했고 평균 30.3득점 6.7리바운드 6.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 3점 성공률 56%(8.3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1%(7.7개 시도)를 기록했다.
특히 맥시는 180클럽(야투 50, 3점 40, 자유투 성공률 90%를 넘기는 것)을 엄청난 효율을 자랑함과 동시에 필라델피아를 빠른 템포로 이끄는 중이다. 그의 오펜시브 레이팅(공격효율수치)은 143점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들에게 밀려 아쉽게 이주의 선수를 차지하는 데 실패한 선수들의 명단도 공개됐다.
서부에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피닉스 선즈의 케빈 듀란트,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애런 팍스,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및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스가 1주 차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동부에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제일런 두렌,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애런 네스미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 보스턴 셀틱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그리고 올랜도 매직의 프란츠 바그너가 맥시와 이주의 선수를 두고 경쟁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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