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 했다" 여수 아파트 화재…70대 거주자 방화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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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70대 거주자의 방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여수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7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여수시 미평동 모 아파트 1층 자신의 집 주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죽기 위해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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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70대 거주자의 방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여수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7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여수시 미평동 모 아파트 1층 자신의 집 주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50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한 입주민 2명 포함해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죽기 위해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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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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