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 전임교원 강의비율 4년째 하락…겸임·초빙교수 증가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현장 실무 경력을 가진 겸임·초빙교원이 늘면서 4년제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 비율이 하락했다.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3개교의 경우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4.8%로 지난해 2학기에 비해 1.1%p 하락했다.
전문대학 132개교의 경우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0.5%로 지난해 2학기(49.9%)보다 0.6%p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 기숙사 61%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
산업현장 실무 경력을 가진 겸임·초빙교원이 늘면서 4년제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 비율이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와 전문대학 132개교의 10월 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3개교의 경우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4.8%로 지난해 2학기에 비해 1.1%p 하락했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2019년 67.8%를 기록한 뒤 2020년 66.7%, 2021년 66.3%, 2022년 65.9%를 기록하며 올해 64.8%까지 4년째 하락하는 추세다.
대학 교원은 정교수·부교수·조교수 등 전임교원과 강사·겸임교원·초빙교원과 같은 비전임교원으로 나뉜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현장 경험이 있는 겸임·초빙교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0.3%로 지난해 2학기(20.6%)보다 0.3%p 감소했다.
올해 2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2.8%로 지난해 2학기(42.2%)보다 0.6%p 상승했다.
올해 기숙사 수용률은 22.8%로 지난해(23.0%)보다 0.2%p 낮아졌다.
252개 기숙사 중 카드납부 가능 기숙사는 50곳(19.8%), 현금 분할납부 가능 기숙사는 76곳(30.2%),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기숙사는 154곳(61.1%)이었다.
전문대학 132개교의 경우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0.5%로 지난해 2학기(49.9%)보다 0.6%p 상승했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18.1%로, 지난해 2학기(19.3%)보다 1.2%p 하락했다.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3.3%로, 지난해 2학기(40.3%)보다 3.0%p 높아졌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세 소년 살해해놓고…70대 집주인은 무죄 주장했다
- "형, 저 땡잡았어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택시기사의 재치 신고
- 여당 "김포를 서울로 편입"…구리·광명·하남은요?[뉴스쏙:속]
- 박주민 "尹, 이태원 추모예배? 특별법 거부권이나 행사말라" [한판승부]
- [투표]남현희가 받은 '전청조 명품' 환수해야할까
- [단독]대한항공의 이상한 제안 "소송하면 보상하겠다"
- 尹 "초급간부·부사관 복무 여건 개선에 전향적 관심과 노력"
- "학생에 준 레드카드 '정서적 학대' 아냐"…헌재, 교사 기소유예 취소
- 이스라엘군 "하마스 인질로 잡혔던 이스라엘 여군 구출"
- 아시아나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여부 결론 못내…재논의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