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이번엔 전청조 엄마가 스토킹…경찰 수사

양효원 기자 2023. 10. 31.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스토킹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번엔 전씨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에게 수차례 연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3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남씨는 전날 밤 11시50분께 '전청조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있다. 또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도 보낸다'고 112에 신고했다.

전씨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전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 남씨에게 전화와 메시지로 연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 장세영 기자 = 2016리우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펜싱 대표팀 남현희가 3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터 파빌리온5 펜싱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6.08.03. photothink@newsis.com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스토킹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번엔 전씨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에게 수차례 연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3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남씨는 전날 밤 11시50분께 '전청조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있다. 또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도 보낸다'고 112에 신고했다.

전씨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전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 남씨에게 전화와 메시지로 연락했다. 다만, 그가 실제 전씨 모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후 스토킹 처벌법 등 적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남씨는 이 사건 몇 시간 뒤인 31일 오전 3시 20분께 친척과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남씨가 사촌과 언성을 높이며 싸운 것인데, 사촌의 자녀가 전씨 경호원과 연인 관계고 이 관계에서 비롯된 금전 문제로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 상황을 중재한 뒤 철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전씨 모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