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변심도 OK"…롯데하이마트, 국내 최초 가전교체 서비스 선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내달 2일 국내 최초로 '가전 교체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전 제품 구매 시 소액의 연회비를 지불하면 가입시 구매했던 상품과 유사한 가격대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고객이 200만원 가격 모바일 기기를 구매할 때 가전 교체 서비스에 가입하고 3년차에 상품을 교체할 경우 상품 가격의 30% 수준인 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롯데하이마트는 내달 2일 국내 최초로 '가전 교체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전 제품 구매 시 소액의 연회비를 지불하면 가입시 구매했던 상품과 유사한 가격대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품목은 디지털 가전인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4개 품목이다. 연회비는 구매 상품 가격대에 따라 정해진다. 50만원 이하 상품은 4만원, 50만∼100만원 이하는 8만원, 100만∼150만원 이하는 12만원, 150만원 초과는 18만원을 내야 한다.
한번 연회비를 내면 1년 동안 효력이 유지된다. 1년 뒤 서비스 갱신을 원할 경우 동일한 연회비를 내면 된다. 갱신이 가능한 기간은 최대 3년까지다.
동일 품목 유사 가격대(80%~105%) 새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체는 1년에 한 번 할 수 있으며, 3년까지 서비스 이용 기간을 연장하면 해마다 1회씩, 최대 3회까지 교체할 수 있다. 새 상품으로 교체 시 1년차에는 상품 가격의 50%, 2년차에는 40%, 3년차에는 30%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200만원 가격 모바일 기기를 구매할 때 가전 교체 서비스에 가입하고 3년차에 상품을 교체할 경우 상품 가격의 30% 수준인 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새 상품 교체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존에 쓰던 상품은 롯데하이마트가 회수해 간다. 롯데하이마트는 생활가전, 주방가전, 대형가전 등 교체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가전 교체 서비스는 동일 품목 내에서 가격대만 충족하면 브랜드 상관없이 교체할 수 있다. 새 상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교체 사유에 대한 제약이 없다. 단순 변심도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기간 동안 연장 보증 보험 서비스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가입 고객이 새 상품 구매보다 수리해 이용하는 것을 원할 경우 수리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가전클리닝, 연장보증보험, 수리, 이전·설치 등 '홈 토털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며 홈 토털 케어 서비스 전용 상담 센터를 설치했다. 해당 점포 서비스 상품 신청 고객은 기존보다 4배 늘었고, 점포 매출도 30% 이상 늘었다고 롯데하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파손보장보험도 출시 이후 3개월만에 전체 모바일 구매 고객 중 약 20%의 고객이 가입했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사업실장은 "롯데하이마트는 향후에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평생 케어 전문 상담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하이마트, 체질 개선 통했다…두 분기 연속 흑자
-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롯데하이마트, 이달 난방가전 매출 3.8배↑
- 롯데하이마트, 아이폰15 쿠로미 패키지 한정판매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이차전지주 급락
- 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첫 외국인 사장 선임
- '9만 비트코인', 하루만에 8만8천 달러 붕괴…왜?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주52시간 예외·직접 보조금...韓·日, 반도체법 재추진
- "구글·메타·카카오 줄줄이 소송"…개인정보위, 내년 초 전담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