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 부문 매각 진통…관련주 연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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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 부문 매각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들 종목이 전날 상승세를 보인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때문이다.
EU 경쟁당국은 앞서 대한항공의 한국-유럽을 화물 노선 독점 우려를 지적했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매각을 제시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전날 8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의를 이어 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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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 부문 매각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전날 급등했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70원(0.68%) 내린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하다 하락 전환했다. 아시아나IDT는16.54% 상승 중이다. 이들 종목은 전날 각각 7.05%, 18.27% 올랐다.
이들 종목이 전날 상승세를 보인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때문이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었다.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에 제출한 합병시정서에 실린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다.
EU 경쟁당국은 앞서 대한항공의 한국-유럽을 화물 노선 독점 우려를 지적했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매각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아시아나의 화물 부문 매각 여부는 양사 합병의 분수령으로 꼽혀 왔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전날 8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의를 이어 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정회했다. 수일 내 이사회를 재개할 전망이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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