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 성료

장종호 2023. 10. 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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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센터장 정재승)가 지난 27일 메디컴플렉스 신관 메디힐홀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국가연구과제 이슈 짚어보기 ▲환자혈액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1-외과계 ▲환자혈액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2-내과계를 주제로 한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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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센터장 정재승)가 지난 27일 메디컴플렉스 신관 메디힐홀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국가연구과제 이슈 짚어보기 ▲환자혈액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1-외과계 ▲환자혈액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2-내과계를 주제로 한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혈액 보존 채혈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대해 중환자외상외과 이재명 교수, 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 치료 환자의 환자혈액관리 프로토콜 개발에 대해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희중 교수,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빈혈 치료를 위한 철분제 간 효용성 비교분석에 종양내과 이수현 교수, 환자맞춤형 최소수혈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암 수술에서의 적혈구 수집기(Cell salvage)에 대해 마취과 신현주 교수, 신경외과 수술 중 혈액관리에 대해 신경외과 신찬희 교수, 응급의학과의 환자혈액관리에 대해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가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혈소판 수혈 관련 진료 지침에 대해 혈액내과 강가원 교수, 빈혈과 심장 질환에 대해 순환기내과 박재형 교수, 위장관 출혈 환자의 혈액관리에 대한 라영천 교수의 발표를 통해 환자혈액관리와 관련한 여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2018년 개소하여 안암병원이 아시아 최초의 최소 수혈 외과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2년에는 제2차 보건의료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신규지원 대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적정 수혈을 위한 의료 기술 개발' 항목의 14개 과제에서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4개의 과제가 선정되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최소 수혈을 목표로 여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적정 수혈 적응증 기준 업데이트, 환자혈액관리 관련 빅데이터와 AI 센터 연계를 통한 알고리즘 개발 등 안전한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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