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11월 6일 '자진 출석'...당당 행보에 빅뱅 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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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 달 6일 광역 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31일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지드래곤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 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에 자진 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30일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찰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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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빅뱅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 달 6일 광역 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31일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지드래곤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 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에 자진 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최근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드래곤 측은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며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 수사계는 지드래곤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지드래곤은 재차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30일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찰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또한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수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임의 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관되게 억울함을 호소할 뿐만 아니라, 당당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응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12년 전인 지난 2011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 당시 지드래곤은 "담배인 줄 착각했다"라고 해명했으며, 다른 마약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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