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 가능한 7가지 이유 중 하나 'SON'…"항상 좋은 위치 차지해"

박지원 기자 2023. 10.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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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매체가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을 지목했다.

네덜란드 매체는 손흥민의 존재가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이유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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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네덜란드 매체가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을 지목했다.

네덜란드 '보트발 존'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제 진지한 타이틀 후보로 봐야 마땅하다"라면서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7가지 이유를 거론했다.

매체는 '엔제볼', '마법의 제임스 메디슨', '인상적인 미키 판 더 펜', '주목받는 손흥민', '에너지 넘치는 풀백', '중원에서 매우 강력한 블록', '유럽대항전의 방해 요소 없음'이라고 7가지를 열거했다.

특히 손흥민과 관련해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것은 훌륭한 파트너십의 종말을 의미했지만, 손흥민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왼쪽 날개 공격수로 배치됐는데, 번리전부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세워졌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터뜨리고 나서 아스널전에 멀티골, 리버풀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휴식기 이후에 풀럼 상대로 1골 1도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골을 만들어 승리를 안겼다"라고 작성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항상 좋은 득점 위치를 차지하는 재주를 보유했다. 그는 양발로 모든 각도와 위치에서 골망을 흔들 수 있다는 걸 과거에 증명한 바 있다. 몇 달 전만 해도 토트넘이 케인을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면 당신은 미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로 밝혀졌다. 이는 주로 손흥민 덕분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 스타일이 적합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달게 된 손흥민은 놀라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무려 8득점을 터뜨리며 절정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8골은 엘링 홀란(11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해당한다.

눈에 띄는 점은 포지션이다.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에서 나온 득점이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에서 뽑아냈다. 히샬리송이 케인의 공백을 메우고자 했으나 실패했고, 4라운드 번리전부터 손흥민이 낙점받고 있다. 이는 대성공이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침투와 마무리 능력으로 상대 골문을 열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의 양발 능력이 매우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 수비수가 어떤 발로 슈팅할지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1골을 넣었는데, 왼발이 45골, 오른발이 62골, 헤더가 4골이다.

네덜란드 매체는 손흥민의 존재가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이유라고 내다봤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긴 했으나, 10경기에서 8승 2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충분히 경쟁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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