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돌풍, 3주 연속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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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0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은 드라마, 비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3주 연속 1위를 차지, 지난 13일 파트2 방송 시작 이후 줄곧 화제성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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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인’이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0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은 드라마, 비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3주 연속 1위를 차지, 지난 13일 파트2 방송 시작 이후 줄곧 화제성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3주 연속 ‘연인’의 주연인 안은진이 1위, 이어 남궁민이 2위, 그리고 김윤우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 뉴스기사 수 1위, 동영상 조회수 1위, VON 게시글 수/댓글 수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TV화제성 기록 모든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6회 방송에서는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사랑은 더 깊어졌지만, 또 다시 안타까운 이별을 할 수밖에 없는 슬픈 운명이 그려졌다.
홍타이지(김준원)가 사망한 이후, 각화(이청아)의 이장현(남궁민)에 대한 집착은 점점 커져 갔다. 각화는 이장현에게 유길채(안은진)를 조선으로 보내지 않으면 이장현과 조선 포로들을 모두 묻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내뱉으며 이별을 고했다. 길채가 장현의 부상을 이유로 애써 이별을 미루려 하자 장현은 “서방까지 있는 여인이 염치란 걸 모르시오”라며 더욱 차가운 말로 길채를 밀어냈다. 지금까지 몇 번이고 이장현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걸 안 유길채는 이장현의 말대로 이별을 택했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참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렇게 유길채는 소현세자(김무준)가 조선으로 향하는 길에 함께 떠났다. 유길채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돌아봤지만, 이장현을 찾을 수 없었다. 잠시 후 나타난 이장현은 “꽃처럼 사시오”라며 유길채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되뇌었다.
그렇게 한양으로 돌아온 유길채는 ‘오랑캐가 묻었다!’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맞서야 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 구원무(지승현)가 그 사이 다른 여인을 부인으로 삼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길채의 얼굴을 보고 당황한 구원무는, 유길채가 심양에서 오랑캐에게 몹쓸 짓을 당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구원무에게는 유길채가 정절을 지켰는지가 가장 중요했던 것이다. 유길채의 아버지 역시 딸의 치욕을 씻어주겠다며, 유길채의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다음날 유길채는 구원무에게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건 제 잘못은 아닙니다”라며 “심양에서 이장현 나리께 마음을 준 일은 미안합니다. 해서 이혼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혼 선언 후 당차게 돌아서는 유길채, 심양에서 유길채를 그리워하는 이장현의 모습이 교차되며 16회가 끝났다.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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