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메시(GOAT), '8번째' 발롱도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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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선수(GOAT, Greatest Of All Time)'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생애 여덟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는 위업을 달성했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만 36세에 발롱도르 수상자가 된 메시는 역대 최고령 2위 기록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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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선수(GOAT, Greatest Of All Time)’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생애 여덟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는 위업을 달성했다. 30대 중반이 넘은 축구 인생의 황혼기에 최고의 스토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루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클럽에서 모든 트로피를 수확했지만, 조국인 아르헨티나에서의 성과가 아쉬웠다. 이런 메시는 2021년 코페아메리카 우승에 이어 월드컵 트로피마저 들어 올리며 우승 한을 풀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6년 만이었다.
메시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런 업적들을 이룰 수 있다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세계 최고의 팀, 역사에 남을 팀에 몸담았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고, 이렇게 개인상까지 받아 매우 기쁘다”며 “발롱도르는 받을 때마다 항상 특별한 상”이라고 기뻐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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