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밥도둑' 보령 김, 축제로 만난다…11월 4∼5일 머드광장서

정윤덕 2023. 10. 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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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4∼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보령 김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 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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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밥도둑' 보령 김, 축제로 만난다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4∼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보령 김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각종 공연·불꽃쇼가 이어지며, 오후 4시부터는 최장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를 통한 보령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며, 셰프 초청 보령 김 활용 요리 강연과 관람객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주부 대상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과 보령 김 산업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비즈매칭의 장도 열리고, 보령 김 역사 전시관도 운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 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에서는 65개 업체가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8월까지 21t을 수출(수출액 27억원)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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