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들 계급장 떼고 붙는다…'코미디 로얄' 티저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 로얄' 코미디언들의 치열한 웃음 배틀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31일 넷플릭스 측은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로얄'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은 자신들의 이름을 건 넷플릭스 단독 쇼 론칭을 위해 '코미디 로얄'에 도전장을 내민 코미디언들의 모습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판을 주름잡고 있는 마스터 이경규, 문세윤, 이용진, 탁재훈과 코미디레이블 메타코미디의 수장 정영준은 자신들의 영건(Young gun)들을 선정해 함께 팀을 이뤄 오직 웃음으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5인의 영건들은 자신들의 필살기이자, 지금 유튜브와 라디오, 공연 등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인 킹스미스, 박쥐범, 엄란드, 빵빵이와 옥지, 길은지, 두꺼비 아저씨 등으로 등장한다. 특히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세계적인 뮤지션 샘 스미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각각 '킹스미스' 황제성과 '엄란드' 엄지윤을 만났던 만큼, 이들의 부캐(부캐릭터) 세계관 충돌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마스터 이용진이 또 다른 마스터인 이경규에게 "안 봐줄거야 경규"라고 쏘아 붙이는 부분에서, 20인의 코미디언들이 넷플릭스 단독 쇼 론칭을 위해 계급장을 떼고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임을 짐작하게 만들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한편 '코미디 로얄'은 오는 11월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