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젠더리스' 개척…멤버들과 가장 많이 싸워, 애증의 관계"('슈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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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태민이 15년 간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태민은 샤이니 멤버 중 첫 번째로 솔로 데뷔, 어느새 솔로 활동 10주년을 맞았다.
샤이니 2막에 대해서는 "콘셉트는 안 정해두고 싶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대와 추억을 떠올리는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 멤버들의 솔로, 개인활동들을 응원한다. 2막에 힘을 써서 다시 모였을 때 팬들과 과거로 돌아오는 게 샤이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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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15년 간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태민은 3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슈취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후 6시 2년 5개월 만의 새 앨범 '길티'를 발매하고 컴백한 태민은 "대중의 기대치가 있을텐데 우리의 사명은 새로운 걸 계속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태민의 클리셰라고 할까, 나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록곡에서 변화를 줬다. 나는 '이걸 한다고?' 싶은 것들이 좋다. 안에 있는 것들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거다. 허용되는 범위에서 놀람의 반전을 주는 것. 젠더리스 스러운 남자가 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고 설득력을 주는 선에서 센세이션한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길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태민은 샤이니 멤버 중 첫 번째로 솔로 데뷔, 어느새 솔로 활동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스무살을 목표로 삼았다. 최고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연습도 하고 했다. 스무살이 됐는데 생각보다 너무 부족하더라. 새벽에 연습실에 가서 소리지르며 엉엉 울었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정말 한계인가 싶었을 때 운명같이 솔로 데뷔가 다가왔다. 이제는 나를 받아들이고 내가 기대하지않았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며 "대중성을 따라가냐,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냐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나는 나를 선택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선택했고 그걸 변치 않고 계속 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게도 공감하고 교감해주셨던 게 있었고 반대로 많이 매니악 했던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도 나만의 색을 추구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역솔남(역대급 남자 솔로 가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솔로 가수로 전지적 입지를 굳힌 태민이지만, 샤이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과거로 돌아가면 제일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태민은 "멤버들과 내가 제일 많이 싸운 멤버다. 파이터다. 그런 상처줬던 실수를 다시 하지 않고 싶다. 이제 멤버들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좀더 멤버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치열하게 하기보다는 10대에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좀더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완전체 활동을 하니) 꼴 보기 싫은 모습이 다시 보인다. 오랜만에 활동하면 아름답기만 할 것 같은데 애증의 관계다 싶었다. 역시 멤버는 멤버구나, 똑같더라"라고 눙치기도 했다.
샤이니 2막에 대해서는 "콘셉트는 안 정해두고 싶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대와 추억을 떠올리는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 멤버들의 솔로, 개인활동들을 응원한다. 2막에 힘을 써서 다시 모였을 때 팬들과 과거로 돌아오는 게 샤이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태민은 "첫 번째는 행복하고 싶고 두 번째는 어쩌다 보니 개척을 하는 위치에 있게된 것 같다. 15년 동안 아이돌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하고 있다. 세븐틴 호시가 '형이 개척자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수명이 연장됐다'고 하더라. 가수에 대한 자부심도 있으면서 나를 통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너무 좋고 자부심도 느낀다. 앞으로 잘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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