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예술관광자원+콘텐츠 '우수콘텐츠 공모전' 개최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K-콘텐츠 시대를 맞아 전남도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활용한 우수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만의 특색을 담은 대표콘텐츠를 발굴하고 후속 지원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분야는 전라남도를 대표할 디지털 콘텐츠 형태의 문화콘텐츠로,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영상 등 장르별 제한은 없다.

공모전 참여는 공고일 기준 전라남도에 본사가 소재한 문화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출품하고자 하는 작품을 직접 개발하고 저작권을 소유해야 한다.

공모전 접수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진흥원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서류를 작성해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상징성, 대표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3개 작품을 선정한다. 결과발표는 12월 중 진흥원 누리집 및 대상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상장을 수여한다. 내년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2400만원의 기업 지원금 수혜와 함께 진흥원 문화콘텐츠 사업 지원 신청시 가점(5점)도 부여한다.

이인용 원장은 “K-콘텐츠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산업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콘텐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남도 콘텐츠산업 발전과 지역 소재 문화콘텐츠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