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광객 시대 연 강원 고성군, 동해고속도로 조속 연장 촉구

2023. 10. 31.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시군번영회 연합회(회장 정준화)는 지난 30일 고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한명철 고성군번영회장은 "21세기 신실크로드의 역할을 할 아시안 하이웨이로의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 구간 연장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동해고속도로 미개통구간이 조기 건설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고성 구간 총 43.5㎞ 미착수
[고성군 제공]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도 시군번영회 연합회(회장 정준화)는 지난 30일 고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18개 시군번영회장과 회원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동북아・북방경제시대 대비 동해고속도로 미개통구간 조기 건설을 담은 건의문”을 발표했다.

동해고속도로는 동해안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망으로, 동해~강릉은 2004년, 강릉~양양은 2009년, 양양~속초는 2016년 각각 개통되었지만, 속초~고성 구간 총 43.5㎞는 현재 미착수 상태이다.

고성군은 매년 천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나, 도내 동해선 고속도로 구간 중 고성군만 단절되어 있고 북방 경제시대를 준비하고 물류거점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구간의 조속한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고성군 3만 주민들은 동해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함께 대륙 진출을 위한 국책사업인 동해북부선 철도연결사업 실현으로 평화통일의 국민적인 염원이 한 대 어우러진 금강산관광을 소망하고 있다.

한명철 고성군번영회장은 “21세기 신실크로드의 역할을 할 아시안 하이웨이로의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 구간 연장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동해고속도로 미개통구간이 조기 건설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