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평년보다 포근…오전에 짙은 안개

이설아 2023. 10. 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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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인데, 날씨가 영 가을답지 않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전남 순천 25도, 강릉 24, 서울은 21도까지 올라가 포근하겠는데요.

예년 이맘때보다 3도에서 7도 정도나 높아 예년의 9월 초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내일은 22도, 모레 목요일엔 24도로 더 올라가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떨어져 11월의 쌀쌀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게 껴있어 가시거리는 충북 충주 40, 경기도 시흥 60, 곡성과 칠곡 80, 강화 90미터로 100미터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오전까지는 안개가 이어지겠고, 수도권과 충청,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 22도, 광주와 대구, 부산이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에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토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중부와 전라도, 제주도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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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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