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임직원 기증물품 판매 수익금 기부

아름다운가게 장윤경(왼쪽) 상임이사와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오른쪽) 사무총장이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알리고 있다. 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30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 기부물품 특별전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는 물품 재활용을 통한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행사다.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에서 진행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 잡화 등이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건협은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진행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화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증물품 1만 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가까운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올 한해 문화 지원 사업인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희귀·난치성질환 가정 지원,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의 후원사업을 진행했다. 또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플로깅 정화활동 등을 통해 ESG경영도 실천해왔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