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하다”vs“뭐가 문제” 엄지윤 ‘전청조 패러디’ 비난 일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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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지윤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전 연인이자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를 패러디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엄지윤은 화제를 모은 전청조의 사진을 구도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엄지윤의 '전청조 패러디'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전국민이 '전청조 밈'을 사용 중인데 뭐가 문제냐"며 엄지윤을 향한 비판이 과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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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코미디언 엄지윤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전 연인이자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를 패러디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엄지윤은 10월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OK.. Next Time... I am 엄청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와 슈트를 착용하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 엄지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경호원으로 분한 남성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는 전청조가 재벌 3세를 사칭하기 위해 경호원을 대동했을 당시 찍은 사진을 패러디한 것. 엄지윤은 화제를 모은 전청조의 사진을 구도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눈길을 모았다. 'I am 엄청조'라는 문구 역시 미국 출신임을 주장한 전청조의 카톡 말투를 따라한 것이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발빠른 패러디에 유쾌한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었지만, 실제 피해자가 있는 사건인 만큼 경솔한 패러디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결국 엄지윤은 비판이 거세지자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했다.
이처럼 엄지윤의 '전청조 패러디'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전국민이 '전청조 밈'을 사용 중인데 뭐가 문제냐"며 엄지윤을 향한 비판이 과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엄지윤 소셜미디어,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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