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제 쉴 수 있나? 뮌헨, 1월에 ‘크로아티아산 슈퍼서브’ 복귀 요청

남정훈 2023. 10. 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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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복귀시킬 계획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1일(한국 시간) "요십 스타니시치는 여전히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뮌헨은 1월에 이 라이트백을 다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1월에 그를 다시 데려올 생각이었지만 레버쿠젠이 아프리카 컵 때문에 스타니시치를 지키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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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복귀시킬 계획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1일(한국 시간) “요십 스타니시치는 여전히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뮌헨은 1월에 이 라이트백을 다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타니시치는 센터백과 풀백이 모두 가능한 뮌헨 유스 출신 수비수다. 전술적 이해도가 상당히 좋으며 자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침착함과 안정성이 있어서 위험한 수비를 하지 않으며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대인마킹도 잘한다.

2021/22 시즌부터 1군 팀에 합류한 그는 꾸준히 선발과 후보를 오가며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하면서 입지를 점점 굳혀갔다. 그는 2021년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뮌헨은 스타니시치에게 기대를 했다.

또한 2022/23 시즌에도 주앙 칸셀루가 영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팀의 슈퍼서브 활약을 톡톡히 해줬다. 그는 2022년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며 팀에 남을 것처럼 보였다.

이번 시즌 프리시즌에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도 출전해 결승 골을 기록했고 리버풀과의 경기에도 동점 골을 넣은 그는 김민재의 영입과 마즈라위의 합류,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것 같았던 파바르의 잔류로 더 이상 선발로 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 후 레버쿠젠으로 임대 간 스타니시치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더 많은 것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뮌헨에서 23경기를 뛰었고 레버쿠젠에서 더 적은 출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서 단 한 번만 선발로 출전했고 교체로 세 번 출전했다.

스타니시치는 이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지만 당장 1월에 뮌헨으로 복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1월에 그를 다시 데려올 생각이었지만 레버쿠젠이 아프리카 컵 때문에 스타니시치를 지키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와 오딜롱 코수누는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챔피언십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스타니시치가 레버쿠젠의 수비진에 공백을 메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스타니시치와 레버쿠젠의 관계가 악화된다면 1월에 다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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