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성시경 소개팅?…여사친들이 부담스러워해"

[서울=뉴시스] 성시경, 최자.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성시경과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가 입담을 뽐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성시경과 최자가 북창동의 한 횟집에서 취중진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성시경은 최자를 보자 "너 살 빠졌다. 결혼하려고 뺐구나"라고 말했고, 최자는 "결혼하기 전에 빼고 이게 아직 안 찐거다"라고 했다. 앞서 최자는 지난 7월 서울 모처에서 3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성시경은 최자에게 "내가 너한테 소개팅 시켜달라고 몇 번 얘기했었지?"라고 물었고, 최자는 "연락할 때마다 그랬다"고 머쓱해했다. 이에 성시경은 "최자가 '형 알겠어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한 다음에 자기가 장가 가더라"고 했다.

이에 최자는 "저도 '시경이 형 누구 소개시켜줄까' 막 알아봤는데 대체적으로 그 친구들한테도 물어보지 않나. 되게 부담스러워한다. 약간 만인의 연인 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내가 어디가?"라고 되물었고, 최자는 "인기 엄청 많지 않냐. 내가 아는 여자 분들 중에 제 나이로 위아래로 10살인 분들은 무조건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시경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런 여자가) 어디에 있는 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나얼과 함께 발라드 듀엣곡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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