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 5개월 만에 반등…생산·건설은 여전히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소비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9월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12.8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경북은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건설수주액 부진은 7개월째 이어졌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2.9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소비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9월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12.8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엿볼 수 있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4월(110.5) 이후 5개월 만이다.
백화점 판매는 1.2% 감소했지만 대형마트가 3.8% 증가했으며,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기타상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의 소비가 늘었다.
그러나 산업생산과 건설수주액은 여전히 부진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0.8%), 섬유제품(-16.4%), 의료정밀광학(-14.7%)이 하락을 주도했다.
건설경기의 '바로미터'인 건설수주액은 692억원으로 전년 동월(1010억원) 대비 31.5% 감소하는 등 4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전월(1053억원)에 비해서는 34.2% 줄었다.
공공부문에서 상·하수도, 발전·송전, 신규 주택 수주가 저조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북은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건설수주액 부진은 7개월째 이어졌다.
9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7% 늘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72.5%), 의료정밀광학(59.2%), 기계장비(24.6%)가 상승을 이끌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2.9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부진에서 벗어났다. 대형마트 판매가 1% 증가했으며 상품군별로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소비가 늘었다.
건설수주액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수주액은 3309억원으로 전년 동월(8869억원) 대비 62.7%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는 발전·송전, 사무실, 도로·교량, 민간부문에서는 기계설치, 조경공사, 신규 주택 수주가 저조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