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광공업·내수 회복세…반도체 반등 효과

임선우 기자 2023. 10. 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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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광공업 산업과 내수 실적이 동반 상승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0.3(기준 2020=100)으로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105.9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생산이 8월(13.5%), 9월(12.9%)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며 "전국적으로도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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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지수 110.3, 전월 대비 7.3% 증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1% 감소 '역기저효과'
[청주=뉴시스] 충북 광공업 생산 추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광공업 산업과 내수 실적이 동반 상승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0.3(기준 2020=100)으로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

계절변동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계열로는 5~6월을 제외하고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출하 지수는 2.5% 증가한 113.9, 재고 지수는 8.0% 감소한 149.8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역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지난해 9월의 높은 실적 대비 생산은 8.1%, 출하는 5.5%씩 감소했다. 재고 지수는 7.1% 늘었다.

업종별 생산에서는 자동차(14.6%), 금속가공(11.2%), 기타 운송장비(169.4%)가 호조를 보였다. 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은 -4.7%로 감소폭을 줄이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105.9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생산이 8월(13.5%), 9월(12.9%)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며 "전국적으로도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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