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표 특산품 조미김 맛보러 오세요"

‘보령 김 축제’ 11월 4~5일…'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 행사 눈길
김동일 시장 "좋은 원료·철저한 위생관리로 만든 건강 먹거리"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1월 4~5일 양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3 보령 김 축제’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사)보령김생산자협의회 주관 축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4일 품바 양재기, 팝페라 가수 장진호,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 후 가수 정동원, 안성훈, 윤태규의 축하공연과 해양 불꽃쇼가 열린다. 특히 오후 4시부터 김 축제 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 행사가 이어진다.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로 보령김 라이브 커머스를 개최한다. 보령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강연하고 관람객 시식행사가 준비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전국의 주부들이 모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김 산업 종사자들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비즈매칭를 연다.

이 밖에 김 채취·말리기·가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지고 보령김 역사 전시관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 최신 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이다”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령지역은 현재 65개 가공업체가 조미김을 생산하고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수출량 21t, 수출액 2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