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 9988 페이머니’ 사용처 4만개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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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세훈표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인 '손목닥터 9988' 사용을 통해 얻어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머니' 사용처를 4만개 이상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하는 통합 서비스 '손목닥터 9988'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 사용처를 11만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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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7만 곳 사용처에서 11만3000곳으로 확대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표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인 ‘손목닥터 9988’ 사용을 통해 얻어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머니’ 사용처를 4만개 이상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하는 통합 서비스 ‘손목닥터 9988’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 사용처를 11만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건강 관련 업소(병원·약국 등) 2만9000여 곳에서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던 ‘페이머니 사용처’를 올해 편의점·운동시설 등으로 확대해 7만곳까지 늘렸다. 최근 시는 음식점 업종으로까지 확대해 사용처를 11만3000여곳으로 확대했다.
시는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한다는 사업 목적을 고려해 넓은 범위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편의시설, 음식점 등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음식점과 편의점 등은 사용처로 가장 늦게 포함됐지만 포인트 이용액은 현재 가장 많은 상황이다.
손목닥터 9988로 매일 걸으면 얻을 수 있는 ‘페이머니’는 6개월 동안 걷기·식단기록 등 건강활동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업 참여자가 시계를 차고 하루 목표걸음 이상을 걸으면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주 3회 이상 걸으면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받는 형식이다.
포인트로 적립한 페이머니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등록된 사용처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3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차 사업에서 쌓인 대략 80억원의 포인트가 쌓이기도 했다.
손목닥터 9988 사업의 올해 신규 가입자는 1~3차 참여자를 통합해 45만명에 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걸어 다녀서 받은 포인트로 편의점에서 우유를 구입하는데 사용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2030 사이에서는 ‘짠테크(푼돈을 모아 자산 늘리기)’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손목닥터 9988’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고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기에 페이머니 사용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페이머니 사용처를 추가로 늘려 다양한 곳에서 포인트를 쓸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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