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들, 포항~울릉도~독도 여객선 운임 20~50% 할인받는다

김상우 기자 2023. 10. 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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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민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면서 이용하는 여객선 운임 20~50%를 할인받게 됐다.

김해시는 향토기업 대저건설의 자회사인 대저해운이 운영 중인 포항~울릉도~독도 여객 노선의 운임을 시민을 대상으로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은 김해시와 대저건설의 업무제휴로 11월부터 울릉도 방문 시 주중, 주말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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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향토기업 대저해운(주)과 업무협약
김해시민 울릉도 여객선 운임할인 협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민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면서 이용하는 여객선 운임 20~50%를 할인받게 됐다.

김해시는 향토기업 대저건설의 자회사인 대저해운이 운영 중인 포항~울릉도~독도 여객 노선의 운임을 시민을 대상으로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은 김해시와 대저건설의 업무제휴로 11월부터 울릉도 방문 시 주중, 주말 할인을 받는다.

할인율은 선박에 따라 1만5900원에서 최대 8만5000원(편도 기준)까지 20~50%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대저해운이 운항 중인 포항~울릉도, 울릉도~독도 노선은 ㈜대저건설이 2014년 2월 ㈜대저해운을 설립해 운항을 개시했다.

지난 6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158t급, 970명)’ 대형 초쾌속선 투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운항환경을 구축해 국내 해상여객의 새 지평을 열었다.

대저건설은 대표적인 김해 향토기업으로 1996년 고 박순규 회장의 칠암도서관 기부를 시작으로 2019년 태권도단 창단을 통해 올해 목포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내년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며 향토기업으로서 김해시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 운임 요금 할인 협약 체결로 울릉도 방문 시 여행경비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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