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멀지 않았는데…미국인들, 바이든 대통령 국정 불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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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최신 지지율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56%로 나왔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방송 채널 뉴스네이션이 선거 전문 웹사이트 디시전데스크 HQ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바이든의 업무 처리 방식에 대해 다소 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답한 반면, 어느 정도 또는 강력히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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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최신 지지율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56%로 나왔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방송 채널 뉴스네이션이 선거 전문 웹사이트 디시전데스크 HQ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바이든의 업무 처리 방식에 대해 다소 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답한 반면, 어느 정도 또는 강력히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였다.
정당별로 분류하면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85%, 무당파성의 40%, 공화당 성향의 10%가 바이든의 대통령직을 지지했다.
연령별로 분류하면 18~34세 응답자는 바이든에게 4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주었고, 35~55세 응답자는 45%, 55세 이상은 42%의 지지율을 각각 주었다.
인종별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응답자들은 61%로 가장 많이 바이든을 지지했고, 히스패닉계와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들은 모두 55%가 지지했다. 백인은 42%에 불과했다.
한편 최근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미네소타)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을 문제삼으며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는 차기 대선은 물론 현재의 국정 운영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등록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오차범위는 대략 ±3%포인트 정도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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