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혹평에도 100만 돌파…6일 연속 1위

정승필 2023. 10. 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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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호불호 갈리는 평가 속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5만96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0만7647명을 기록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대표적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작 '바람이 분다'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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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야자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호불호 갈리는 평가 속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5만96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0만7647명을 기록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대표적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작 '바람이 분다'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이상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 초월 판타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개봉 첫날인 지난 25일 25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으며 1위로 출발했지만, 열띤 반응과 동시에 호불호가 엇갈리는 반응들도 쏟아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사진=지브리 스튜디오 제공]

다소 난해한 이야기에 의문을 표하는 관객들이 있는가 하면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폐해를 합리화하는 듯한 설정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옛 관습을 반영했다지만 아내의 죽음 이후 처제와의 결혼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개 등에 혹평을 쏟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한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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