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메시, "어려운 시간 함께해준 가족들, 같이 우승을 만든 동료들 감사해"

이형주 기자 2023. 10. 31.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36)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메시는 8개의 발롱도르 중 가장 좋은 것에 대해 묻자 "하나만 결정할 수는 없다. 모두 특별하다. 저는 항상 중요한 상은 팀과 관련된 상이고, 개인 상은 함께 수여되지만 특정 선수가 받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여기에는 지난 시즌 모든 것을 성취한 많은 맨시티 선수들도 있다. 그런 가운데 이런 인정을 받는 것은 특별하지만 항상 부차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이날 행사에서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인터 마이애미 FC 공격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6)가 소감을 전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3년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메시는 남성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발롱도르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메시는 통산 8번째 수상의 전무한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메시는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선수다. 지난 2022년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과제, 월드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골든볼(MVP)에 선정될 정도로 이견 없는 활약이었다. 더불어 파리 생제르맹 FC, 마이애미 FC서도 맹활약하며 수상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수상 직후 메시는 "우선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상을 국가대표팀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르헨티나 모두를 대표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선수단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민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선물이다"라며 운을 뗐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FC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 사진┃뉴시스/AP

이어 "믿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낸 홀란드와 음바페를 잊고 싶지 않다. 특히 홀란드는 올 시즌 모든 것을 성취했다. 앞으로 두 선수가 상을 받을 것에 의심이 없다"라고 덕담을 건냈다.

또 메시는 10월 30일이 故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에게 8번째 발롱도르를 헌정했다. 메시는 "故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오늘이 그의 생일이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축하를 전하고 싶다. 나는 아르헨티나 전체를 매개체로 당신과 함께한다"라고 설명했다.

안토넬라 로쿠소(상단 좌측)와 리오넬 메시(상단 우측). 그리고 장남 티아고 메시(하단 우측), 차남 마테오 메시(하단 중앙), 삼남 치로 메시(하단 좌측). 사진|뉴시스/AP

또 메시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가족들은 내 커리어 전반에 걸쳐 나와 동행했고, 내가 나쁜 순간도 함께 견뎌주며 내가 모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줬다. 가족들 당신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메시는 8개의 발롱도르 중 가장 좋은 것에 대해 묻자 "하나만 결정할 수는 없다. 모두 특별하다. 저는 항상 중요한 상은 팀과 관련된 상이고, 개인 상은 함께 수여되지만 특정 선수가 받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여기에는 지난 시즌 모든 것을 성취한 많은 맨시티 선수들도 있다. 그런 가운데 이런 인정을 받는 것은 특별하지만 항상 부차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프랑스를 4-2로 꺾고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사진|뉴시스/AP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공격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