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흥행 폭망했지만...홍사빈, 런던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영예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0. 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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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엔 실패했지만 반짝이는 신예의 발견이다.

'화란'(감독 김창훈)에서 소년 연규 역으로 열연한 배우 홍사빈이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그에게 라이징 스타상을 안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지난 18일 개막해 12일간 진행됐다.

홍사빈은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 받아보는 상이다. 떨리고 많이 긴장된다. '화란'이 제 영화라고 말해주시고 고개 들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신 송중기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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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홍사빈 스틸. 사진I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흥행엔 실패했지만 반짝이는 신예의 발견이다. 영화 ‘화란’의 주인공 홍사빈이다.

‘화란’(감독 김창훈)에서 소년 연규 역으로 열연한 배우 홍사빈이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송중기의 첫 느와르 도전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약 25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퇴장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00만이었다.

다행히 홍사민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그에게 라이징 스타상을 안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지난 18일 개막해 12일간 진행됐다.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49편의 영화를 소개했다. ‘화란’, ‘소년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화제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홍사빈은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 받아보는 상이다. 떨리고 많이 긴장된다. ‘화란’이 제 영화라고 말해주시고 고개 들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신 송중기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런던아시아영화제 라이징 스타상은 배우 임시완, 류준열, 김다미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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