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김규삼 작가 "원작 이상의 이야기 나와"

박정선 기자 2023. 10. 31. 08: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질란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의 원작자 김규삼 작가의 리뷰가 31일 공개됐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남주혁(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7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원작 네이버웹툰의 작가 김규삼의 극찬 리뷰를 공개했다.

공개 전 먼저 작품을 관람한 김규삼 작가는 “매 화마다 엔딩이 굉장히 좋았다. 전체적인 액션이나 스릴 면에서는 원작 이상의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상상력이 확장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용 역의 남주혁은 소년 같은 얼굴에서 정색을 했을 때 살벌한 느낌이 나오는 게 너무 좋았다. 조헌 캐릭터는 굉장히 만화적인 인물이라 과연 누가 할까 궁금했는데 유지태가 그 역을 맡았다고 했을 때 '정말 최고의 선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강옥 역의 이준혁은 약간 광기어린 캐릭터로 정말 최고의 배우가 아닌가 생각된다. 최미려 역의 김소진은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너무 잘 해주셔서 놀랐다. 오히려 제가 영향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작자가 생각하는 시리즈 '비질란테'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원작의 캐릭터들을 배우들이 어떻게 해석해서 표현하는지에 집중해서 보시면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