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취약계층 벽지·장판 교체 지원…"환경성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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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30가구를 대상으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실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 환경성 질환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개 항목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 인자를 진단하고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훼손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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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30가구를 대상으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실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 환경성 질환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개 항목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 인자를 진단하고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훼손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시는 올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116가구에 대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6개 항목을 진단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3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선 대전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도배, 장판, 페인트 작업 등을 하게 된다.
시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10가구에 대한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이상근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겨울철은 실내 생활로 환경성 질환에 더 노출될 수 있다”며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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