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신곡 '퍼펙트 나이트'로 스포티파이 순위 급상승

르세라핌(쏘스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가 상승세를 탔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2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40위에 자리했다. 이는 같은 날 이 차트에 신규 진입한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퍼펙트 나이트'는 공개된 직후 27일 자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는 총 9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 이름을 올렸지만, 29일 자 차트에서는 13개 국가/지역에 랭크되면서 본격적으로 인기 가도에 올라타는 모습이다. 이 곡은 대만(4위), 싱가포르(7위), 홍콩(8위)에서는 '톱 10'에 안착했고, 말레이시아(35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 캐나다(92위)에서는 전날 대비 순위가 각각 27, 15, 22계단 급등했다. 여기에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인 미국(183위) 차트에도 처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27일 KBS 2TV '뮤직뱅크'와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28일 미국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 등 르세라핌의 국내외 음악방송 출연과 맞물린 것으로 파악된다.

'퍼펙트 나이트'의 글로벌 흥행이 탄력을 받은 가운데, 르세라핌이 4세대 걸그룹 원톱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에서의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지난 3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10월29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이 곡은 8위에 오르며 영어 곡임에도 3일 연속 10위권을 유지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