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서울의 봄' 서로 다른 서울을 담다
김선우 기자 2023. 10. 31. 08:52
각기 다른 서울을 담은 영화들이 연이어 출격한다.
11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기대작 2편 '싱글 인 서울'과 '서울의 봄'이 각각 다른 서울을 다루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이 '서울의 봄'과는 상반되는 서울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진압군과의 대립을 그린 '서울의 봄'은 군부 독재가 끝나고 민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제목과는 달리 긴장감이 감도는 대치가 벌어진다. '서울의 봄'은 ''울' 도심 한가운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통해 지금은 상상하지 못할 위기에 놓인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은다.
반면 서로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은 '싱글 인 서울'은 남산, 경복궁, 한강 등 익숙한 '서울'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 감성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은 “우리가 보는 서울은 매일 똑같지만 다른 시각으로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서울의 로맨틱한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공감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로맨스를 어떻게 표현해 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변화와 오랜 전통이 공존하는 서울의 특징을 감각적이지만 현실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영호(이동욱)의 싱글 라이프에 투영하며 예비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여기에 서울을 배경으로 쓴 에세이 '싱글 인 서울'을 만들며 부딪히는 작가 영호와 편집장 현진(임수정)의 뜻밖의 로맨스는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설렘을 유발한다.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싱글 인 서울'은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1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기대작 2편 '싱글 인 서울'과 '서울의 봄'이 각각 다른 서울을 다루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이 '서울의 봄'과는 상반되는 서울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진압군과의 대립을 그린 '서울의 봄'은 군부 독재가 끝나고 민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제목과는 달리 긴장감이 감도는 대치가 벌어진다. '서울의 봄'은 ''울' 도심 한가운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통해 지금은 상상하지 못할 위기에 놓인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은다.
반면 서로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은 '싱글 인 서울'은 남산, 경복궁, 한강 등 익숙한 '서울'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 감성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은 “우리가 보는 서울은 매일 똑같지만 다른 시각으로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서울의 로맨틱한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공감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로맨스를 어떻게 표현해 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변화와 오랜 전통이 공존하는 서울의 특징을 감각적이지만 현실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영호(이동욱)의 싱글 라이프에 투영하며 예비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여기에 서울을 배경으로 쓴 에세이 '싱글 인 서울'을 만들며 부딪히는 작가 영호와 편집장 현진(임수정)의 뜻밖의 로맨스는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설렘을 유발한다.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싱글 인 서울'은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이태원 참사 1주기 내팽개친 박희영, '유가족 맞불집회' 단체 소풍길 배웅
- [단독] '수원 왕회장' 자금 흐름과 차명 부동산 확인…오늘 경찰 소환조사
- 전청조 "죗값 받겠다. 남현희도 내 정체 알았다"…방송인터뷰서 주장(종합)
- [단독] 독감 치료 주사 맞고 환각 추락…법원 "병원 5억7천만원 배상하라"
- "날 비웃는 것 같아서"…길 가던 여고생 목 조르고 때리고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