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방래 가는길, 명륜1번가 프로젝트' 본격화한다

원동화 기자 2023. 10. 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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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역특성살리기 공모' 사업에 동래구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특성살리기 공모는 급변하는 지역별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에서는 3개 상권공동체가 응모했으나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만 뽑혔다.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는 2025년까지 국비 4억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동래방래 가는길-명륜1번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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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선정…2025년까지 9억원 투입
지역 문화자원 활용·연계해 상권 활성화
[부산=뉴시스] 동래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역특성살리기 공모' 사업에 동래구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특성살리기 공모는 급변하는 지역별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에서는 3개 상권공동체가 응모했으나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만 뽑혔다.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는 2025년까지 국비 4억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동래방래 가는길-명륜1번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래구는 주변의 동래향교, 동래부동헌, 복천동 고분군, 한국조폐공사 옛터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연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벌인다.

동래구는 ▲골목경제공동체 구성·운영 ▲골목 브랜딩 통한 특화거리 조성 ▲축제·역량 강화 프로그램 활용 골목상권 거점 조성을 한다. 방문객 유도를 위한 상시 이벤트·축제도 개발한다.

특히 2030세대를 겨냥해 동래읍성 테마 디자인·스토리텔링을 기획·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획일화된 상권 축제와는 차별성을 둔 문화재 연계 야(夜)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를 거점으로 젊은 고객층 유입도 꾀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시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로 소외됐던 골목 소상공인 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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