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티빙, 광고요금제 도입...실시간 라이브 채널 무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종 OTT 티빙이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운로드 기능도 선보였다.
회사 측은 "OTT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 변화에 맞춰 AVOD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면서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으로 광고 시장 핵심 축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 요금제 출시와 함께 12월부터 주요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토종 OTT 티빙이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운로드 기능도 선보였다.
티빙은 31일 국내 OTT 최초로 월 5천500원의 광고형 요금제(AVOD)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OTT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 변화에 맞춰 AVOD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면서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으로 광고 시장 핵심 축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 요금제 출시와 함께 12월부터 주요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 유료 구독자가 아니더라도 tvN, JTBC 등 29개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OTT 서비스에서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선보인다. 12월부터 누구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1개 프로필만 제공되던 베이직 이용자부터 프리미엄 이용자까지 4개 프로필을 제공하며, TV앱 이용 가능한 디바이스도 베이직까지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 개편과 함께 구독료도 일부 조정했다. 12월부터 베이직 월 9천500원, 스탠다드 월 1만3천500원, 프리미엄 월 1만7천원으로 변경된다. 웹 버전과 앱 버전의 가격은 동일하며 조정된 가격은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기존 가입자 중 웹 가입자의 구독료는 현재 인앱결제 수준인 베이직 9천원, 스탠다드 1만2천500원, 1만6천원 수준으로 바뀐다. 변경된 가격은 내년 3월부터 청구되며 기존 가입자에 사전 동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빙 ‘뉴테크상’...웨이브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
- 부산에 모인 K-OTT 수장들...글로벌 무대 넘본다
- CJ ENM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입증
- OTT '계정공유 금지·광고요금제' 확산…넷플릭스 닮아가나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이차전지주 급락
- 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첫 외국인 사장 선임
- '9만 비트코인', 하루만에 8만8천 달러 붕괴…왜?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주52시간 예외·직접 보조금...韓·日, 반도체법 재추진
- "구글·메타·카카오 줄줄이 소송"…개인정보위, 내년 초 전담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