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재영 소방위 퇴직연금 1억 6천만 원 기탁

이지은 2023. 10. 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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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30여 년간 대구소방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한 소방관의 유족이 퇴직연금 1억 6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고 오재영 소방위의 동생이 고인이 받은 퇴직연금 특례급여 1억 6천만 원을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지원과 장학사업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소방위는 독신으로 생활하던 중 지난해 갑자기 세상을 떠났으며 부모님 등 공무원연금법상 연금수급권자가 없어 동생이 유족대표로 기탁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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