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아자르, 발롱도르 시상식 참석 "축구가 그립지 않다"

박지원 기자 2023. 10. 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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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당 아자르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했고, "축구가 그립지 않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아자르가 모습을 비췄다.

아자르는 "물론 보고 있다. 내게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이 축구를 한다. 가능하면 TV로 시청한다. 다른 일도 하는데, 지금은 축구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몇 달 후를 지켜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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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당 아자르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했고, "축구가 그립지 않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고 평가된다.

최종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가 됐다. 메시는 2022-23시즌에 38골 25도움을 기록했으며 파리 생제르맹과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2023년까지 8번째다.

시상식에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아자르가 모습을 비췄다. 아자르는 이날 트로페 코파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 'U-21 발롱도르'에 해당하는 코파 트로피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에게 줬다.

아자르는 영국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은퇴 후 삶을 어떻게 즐기고 있느냐고 묻자 "완벽하다.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삶이다"라고 답변했다.

축구는 계속 시청하고 있었다. 아자르는 "물론 보고 있다. 내게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이 축구를 한다. 가능하면 TV로 시청한다. 다른 일도 하는데, 지금은 축구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몇 달 후를 지켜보자"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10일, 개인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젠 멈춰야 할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뛰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세계 많은 팀에서 뛰고 재미있게 공을 차면서 꿈을 실현했다"라고 썼다.

그러고 나서 프랑스 L'Avenir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대표팀에서 은퇴했을 때부터 이미 생각하고 있었다. 레알에서 복잡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였다. 경기장에서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바로 그만두겠다고 늘 말해왔다. 돈 때문에 어딘가에서 뛰고 싶지 않았다. 그게 최선의 해결책이었다. 더 이상 훈련이 즐겁지 않았고,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결정은 간단했다"라고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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