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래서 온 네 아들"…'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최현욱에 정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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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최현욱의 사고를 막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아빠 하이찬(최현욱 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은결(려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하이찬이 듣지 않자 하은결은 "나는 미래에서 왔다. 믿어줄 수 있어? 나는 미래에서 온 네 아들이고 너는 내 아빠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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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아빠 하이찬(최현욱 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은결(려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결은 하이찬이 리허설에 가는 것을 막으려 최세경(설인아 분)에게 부탁해 그를 섬으로 불러냈다. 하은결은 하이찬에게 “오늘 리허설을 어떻게든 막아야 했다. 아무리 사정해도 네가 듣지 않으니까. 널 설득할 논리도 재주도 없으니까”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에 하이찬이 화를 내며 돌아서자 하은결은 무릎을 꿇어 하이찬을 당황하게 했다. 하은결은 하이찬에게 포기해달라며 “막고 싶으면 불행해졌다. 근데 막을 방법을 몰랐다. 근데 눈 앞에 지푸라기가 보이는데 잡아야지”라고 설득했다. 그럼에도 하이찬이 듣지 않자 하은결은 “나는 미래에서 왔다. 믿어줄 수 있어? 나는 미래에서 온 네 아들이고 너는 내 아빠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러나 하이찬은 믿지 않는 눈치였다. 이에 하은결은 바다에까지 떨어지며 그를 막아섰고, 하이찬은 당황하면서도 바다에 뛰어들어 하은결을 구했다. 결국 리허설에 가지 못하자 하은결은 하이찬을 끌어안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후 밴드 연습을 진행하던 하은결은 패거리를 이끌고 온 다른 무리들의 습격을 받았다. 특히 머리를 가격 당한 하이찬은 이명을 느끼며 하은결이 말을 되새겼다.
이때 하은결이 나타나 이를 막았고 경찰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하은결은 하이찬의 귀가 들리는 것을 확인하고는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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