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11월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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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정밀의료센터가 '2023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을 11월 23일 오후 1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암 환자와 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청사진 및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5월 정밀의료센터를 개소,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암 질환 및 희귀질환에 대한 맞춤형 치료 및 질병 예측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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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암 환자와 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청사진 및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한 정밀의료'를 주제로 다룬다. 희귀질환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유전자 상담, 만성 재발성 천포창의 물집에서 3차 림프 구조의 국소 제어 및 미세환경 분석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암 분야의 정밀의료를 다룬다. 비소세포 폐암의 면역종양학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고형종양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삼중음성 유방암의 뇌전이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 등의 연구성과 등을 소개한다. 연자로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의 안창호 박사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나선다.
정준 정밀의료센터장은 "같은 질환이라도 사람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정밀의료의 핵심"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의학과 유전체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나아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5월 정밀의료센터를 개소,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암 질환 및 희귀질환에 대한 맞춤형 치료 및 질병 예측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의료 데이터를 축적하는 한편,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보인자들에 대한 전문 상담을 시행해 사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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