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4세대 폐암신약, 임상 1·2상 첫환자 투약"

송연주 기자 2023. 10. 31.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폐암 표적치료 후보물질 'BBT-207'의 항종양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2상의 첫 환자 투약을 국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돌연변이 등을 저해하는 4세대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암환자 92명 대상 임상 본격 착수
[서울=뉴시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폐암 표적치료 후보물질 'BBT-207'의 항종양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2상의 첫 환자 투약을 국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돌연변이 등을 저해하는 4세대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한국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3세대 EGFR 저해제 중 하나 이상으로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탐색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임상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으로 임상을 진행하며 말기 내성 폐암 환자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