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뤄닝, 세계랭킹 1위 복귀…'우승' 부티에 3위↑, 고진영 4위↓, 김효주 7위 [LPGA]

하유선 기자 2023. 10. 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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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 성적을 반영한 이번주 세계랭킹 톱10의 순위가 요동을 쳤다.

중국의 신예 인뤄닝이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84점을 받아 한 계단 상승하면서 1위에 복귀했다.

공동 6위로 톱10 성적을 거둔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이민지(호주)는 세계 4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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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인뤄닝, 셀린 부티에, 고진영, 김효주.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 성적을 반영한 이번주 세계랭킹 톱10의 순위가 요동을 쳤다.



 



중국의 신예 인뤄닝이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84점을 받아 한 계단 상승하면서 1위에 복귀했다.



 



인뤄닝은 지난 9월에 생애 첫 세계 1위에 등극했고, 2주간 그 자리를 지켰다. 이후 미국의 릴리아 부가 1위에 다시 오르면서 인뤄닝은 최근 5주간 세계 2위를 유지했다.



 



인뤄닝은 29일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앞서 아시안 스윙 상하이와 한국 대회에선 똑같이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세계 2위(7.80점)로 내려간 릴리아 부는 지난주 LPGA 투어 대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에 참가해 공동 8위를 써냈다. 상하이에선 단독 2위, 한국에선 공동 48위였다.



 



쿠알라룸푸르에서 9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세계 3위(7.72점)로 두 계단 상승했다.



 



부티에의 순위 상승에 따라 고진영(28)은 세계 4위(7.12점)로 한 계단 밀려났다. 고진영은 말레이시아에서 공동 20위로 마쳤다.



 



공동 6위로 톱10 성적을 거둔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이민지(호주)는 세계 4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김효주(28)와 찰리 헐(잉글랜드)은 세계 7위, 8위를 각각 지켰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나흘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길었던 연장 끝에 단독 2위가 됐고, 세계랭킹은 4계단 상승한 9위로 10위 안에 재진입했다.



티띠꾼의 상승에 따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 10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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