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50대라서 가능한 이별 노래
윤종신이 50대라서 가능한 이별 노래를 ‘월간 윤종신’에 담는다.
윤종신은 오늘(31일) 오후 6시 ‘월간 윤종신’ 9월호 ‘이별 이별 이별’을 선보인다.
‘이별 이별 이별’은 만남보다 이별이 훨씬 더 많아진 세대에게 일상적으로 찾아오는 그리움과 외로움, 안타까움을 담은 곡이다. 물리적인 죽음으로 끊어진 관계와 상징적인 죽음으로 활성화를 멈춘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그 관계들이 남기는 숙제 같은 감정을 되새기는 방식으로 이별의 의미를 재탐색했다.
또한, 윤종신은 이번 ‘월간 윤종신’ 9월호 ‘이별 이별 이별’을 작업하며 50대라서 할 수 있는 이별 노래는 무엇인지 고민했을 뿐만 아니라 맞는 가사를 찾기 위해 약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신곡 ‘이별 이별 이별’은 지난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이별 손님’과 2020 ‘월간 윤종신’ 11월호 ‘니가 뭐라고’, 2022 ‘월간 윤종신’ 11월호 ‘메뉴’ 등을 통해 윤종신의 발라드 세계에 새로운 감수성을 불어넣은 이상규, 박준식 콤비가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드라마틱한 멜로디 라인이 밴드셋 편곡으로 한층 더 강화되었으며,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보컬과 화려한 코러스에 윤종신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어우러져 더욱 귀를 사로잡는다.
이에 윤종신은 “이번 가사를 쓰면서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들만큼이나 지금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는, 하지만 더는 안 보게 된 사람들을 여럿 떠올렸다. 꼭 싸우거나 틀어진 게 아니어도 우리는 한때 가까워졌던 사람들과 더는 만나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관계를 돌아보며 어쩌면 나는 이 사람들과 이미 이별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하며 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월간 윤종신’ 9월호 ‘이별 이별 이별’은 오늘(3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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