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뤄닝,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고진영 4위·김효주 7위

주미희 2023. 10. 31.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뤄닝(21·중국)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인뤄닝은 평균 7.84점을 기록해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인뤄닝은 9월 말 부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최근 부가 주춤한 사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만 7번이나 바뀌어
KLPGA 투어 통산 4승 박현경은 68위→60위
인뤄닝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인뤄닝(21·중국)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인뤄닝은 평균 7.84점을 기록해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릴리아 부(미국)와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인뤄닝은 9월 말 부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최근 부가 주춤한 사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올해 여자골프는 4월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이후 7월까지는 넬리 코다(미국)와 고진영(28)이 1위를 번갈아 기록하며 경쟁했다. 그러다가 8월 시즌 3승을 거둔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9월에는 인뤄닝이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부와 인뤄닝이 자리를 바꿔가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가 7번이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5위에서 3위로 상승했고, 3위였던 고진영이 4위로 내려왔다.

코다, 이민지(호주), 김효주(28), 찰리 헐(잉글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 마지노선인 세계 15위 안에 든 선수는 고진영(4위), 김효주(7위), 신지애(15위·35)까지 3명이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리야드에서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한 앨리슨 리(미국)는 4계단 오른 37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년 5개월 만에 통산 4승을 거둔 박현경(23)은 지난주 68위에서 8계단 오른 60위가 됐다.
오른쪽부터 고진영과 리디아 고(사진=AFPBBNews)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