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5차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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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2년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결핵 신환자를 진료한 전국 5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종합점수 98.8점으로 전체 평균인 91.8점, 동일 종별평균 96.4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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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위해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2022년 5차 평가부터 요양기관별 평가결과 공개 방식으로 변경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결핵 신환자를 진료한 전국 5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종합점수 98.8점으로 전체 평균인 91.8점, 동일 종별평균 96.4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100점)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96.8점)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96.8점)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98.1점) ▲결핵환자 방문비율(98.7점) ▲약제처방 일수율(99.9점) 등 6개 항목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결핵 신환자를 잘 관리함으로써 결핵이 재발 되지 않도록 의료진은 물론 결핵 전담간호사가 조기 진단과 정기 진료, 꾸준한 복약 지도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26년째 OECD 국가 중 1위이지만, 환자는 감소추세에 있다. 신환자 수는 2011년 10만명당 78.9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10만명당 31.7명으로 줄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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