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샌프란시스코, 낭만의 도시서 '좀비 도시'로…마약과 전쟁
2023. 10. 31. 08:32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자, 마약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주 경찰과 검찰, 고속도로 순찰대, 주 방위군이 총동원된 태스크포스팀을 꾸렸고요. 법 집행 기관이 치명적인 약물 과다 복용을 살인 사건으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특히 펜타닐 판매상에 대해서는 살인 혐의로 기소할 예정라는데요. 펜타닐은 중독성이 강해서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고, 과다 복용 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최악의 마약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펜타닐에 의한 청장년층의 사망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정도라죠.
강력한 단속이 '낭만과 혁신의 도시'였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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