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네이버 등 40개 기업 급식사업 수주…매출 20%↑

이상학 기자 2023. 10. 31.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최근 1년간 네이버·네오플 등 약 40개 기업의 단체급식사업(1일 3만식 규모)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단체급식을 수주한 기업 중 30% 가량이 IT기업이었다는 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화메뉴 제공, 고퀄리티 간편식 코너 및 사내카페 운영 등 경쟁 급식업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화 메뉴로 MZ세대에 인기"
(현대그린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최근 1년간 네이버·네오플 등 약 40개 기업의 단체급식사업(1일 3만식 규모)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단체급식 매출도 20% 이상 늘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단체급식을 수주한 기업 중 30% 가량이 IT기업이었다는 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화메뉴 제공, 고퀄리티 간편식 코너 및 사내카페 운영 등 경쟁 급식업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먼저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문 외식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 특화메뉴로 선보여 고객사 젊은 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BBQ 플래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의 뽀모도로 파스타, '한솔냉면'의 물냉면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현대그린푸드는 저당·저열량·고단백질 등 특정 영양성분 섭취조절에 특화된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을 제공하는 별도의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사전 신청 방식으로 줄을 서지 않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 직원들에게 인기다. 고객사가 희망할 경우 영양사가 직원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해 맞춤 간편식을 제안하는 '건강경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특화메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입찰 조건으로 제시하는 고객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현대 서울·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입점한 인기 레스토랑 음식을 특화메뉴로 제공해 MZ세대 직원은 물론, 제주도 등 지방에 위치한 고객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