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1억 원 주인공은 김수철과 솔로비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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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김수철(32·로드FC 원주)과 러시아 단체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MFP)가 2023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정상에 등극했다.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로드FC는 지난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행사'로 굽네 로드FC 066을 개최했다.
2023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려 대한민국의 김수철과 러시아의 솔로비예프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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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시아 최강' 김수철(32·로드FC 원주)과 러시아 단체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MFP)가 2023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정상에 등극했다.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로드FC는 지난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행사'로 굽네 로드FC 066을 개최했다. 2023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려 대한민국의 김수철과 러시아의 솔로비예프가 승리했다. 두 파이터는 2023년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로 우뚝 서며 각각 1억 원의 상금과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는 대한민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카메룬 등 다양한 국적의 파이터들이 참가했다. 각 나라에서 전통 있는 단체의 대표 선수들이 출전, 8강전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6월 원주 (8강), 8월 안양 (4강)을 거쳐 이번 대회에서 밴텀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 총 4명의 파이터들이 결승까지 살아남아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이 열린 원주 치악체육관은 원강수 원주 시장이 원주를 MMA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발표하며, 전국이 MMA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현재 MMA 전용 경기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MMA 경기는 물론, 복싱, 킥복싱, 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MA의 메카에서 열렸기에 결승전은 더욱 의미 있었다.
결승전은 화끈하게 끝났다. 먼저 치러진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러시아 단체 MFP 랭킹 1위 솔로비예프가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36·남양주 팀피니쉬)을 1라운드 1분 32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꺾었다. 난딘에르덴이 킥과 펀치로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솔로비예프가 왼손 훅으로 다운을 이끌어 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기회를 잡은 솔로비예프는 연이은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솔로비예프는 "언제나 함께하는 가족과 트레이너들이 있어서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기에 감사하다. 나와 대결해온 상대들은 항상 나를 이길 것이다, 한 손으로 해도 이기겠다고 말해왔지만, 2라운드까지도 가지 않고 내가 끝내며 증명했다. 기회를 주고 대회 기간 동안 잘 대해준 로드FC에도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곧이어 진행된 밴텀급 결승전에서는 김수철이 일본의 하라구치 아키라(28·BRAVE GYM)를 2라운드 4분 25초에 펀치에 의한 TKO로 꺾고 우승했다. 아키라의 끈질긴 그래플링에도 김수철은 노련하게 대처, 자신이 왜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2라운드가 다 끝나가자 하라구치의 체력이 다 됐는지 김수철의 펀치에 쓰러졌다.
김수철은 "이 대회를 유치해주신 원강수 원주 시장님, 이재용 시의장님 정말 감사하다. 가족과 팀원들 사랑한다. 내 인생이 날카로운 인생이었는데, (가족들이) 한 줄기 빛을 줬다. 나는 아내가 허락해 운동하는 거다. 앞으로 우리 가족 잘 살자. 결승전에서 대결한 아키라 선수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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