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운집 부산 불꽃축제, 주요 진출입로 총량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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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불꽃축제 현장 주변 43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불꽃축제에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시·구 공무원과 소방, 경찰, 유관기관, 사설 경호,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 6700여 명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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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리요원 6700여 명 배치 등 안전대책 수립
부산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불꽃축제 현장 주변 43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광안리해수욕장 8개 구역, 도시철도 6개 역사, 외부 관람지역 9곳, 행사장 주 진입로 16곳, 기타 지역 4곳 등 수영구, 남구, 해운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장 안전 지휘소인 종합상황실에선 행사장 주변 주요 병목지점 골목길 등 위험지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하고 행사장 주요 진출입로를 16곳으로 나눠 총량제를 시행한다.
수용인원 초과 구역이 발생하면 단계별로 인원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또 행사장 주요 지점에 혼잡질서 안내 엘이디(LED) 차량과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해 혼잡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백사장∼해변로∼광남로까지 연결되는 비상 통로 4곳을 확보했고 응급의료부스 운영, 구급차 배치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산불 감시와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특히 불꽃축제에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시·구 공무원과 소방, 경찰, 유관기관, 사설 경호,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 6700여 명을 배치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해변로 관람객을 우선 귀가하도록 유도한 후 백사장 관람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불꽃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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